진주시는 지난 19일 오전10시 여성웰빙센터 세미나실에서 4~7세 자녀를 둔 아빠와 그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인 아빠를 찾아라’행사를 가졌다.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진주지부(지부장 옥경희)가 주관하고 진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후원, 진주시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남성의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으로 출산율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시 관내 7세이하 자녀를 둔 아빠 50여명이 참여해 육아능력 인증시험을 풀고 정답해석을 통해 잘못된 육아지식을 바로잡고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최고점수를 맞은 10명의 아빠에게는 ‘달인아빠 인증서’와 상품이 수여됐다.
아빠 육아인증시험 외에도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게임, 아빠와 자녀 간에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림보게임, 자녀에게 쓴 편지 낭독 등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는 우리의 미래다. 아이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와 자녀간 사이가 보다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육아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참여할 때 더 즐겁다는 인식이 확산돼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활성화 되고, 이로 인해 아이 많이 낳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