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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일부터 오존경보제 시행
  • 박승민
  • 등록 2012-05-10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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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존 정도에 따라 실외활동 자제해야
경기도는 오존경보제를 5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행한다.
도는 도와 31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설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권역별 오존농도를 감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한 기체이기 때문에 감각기관이나 호흡기관에 민감한 영향을 미쳐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두통 및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리거나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하절기에 농도가 짙어지는 경향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도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환자,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자동차 사용자는 운행 자제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경보가 발령되면 대기오염전광판, 라디오, 아파트 자체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한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트위터(www.twitter.com/ggenvi)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ggenvi)으로도도 경보발령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휴대폰으로 경보발령 알림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대기오염정보센터 홈페이지(air.gg.go.kr/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오존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을 위해 도장시설, 주유소, 도색작업, 대형배출시설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도로 물청소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오존농도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정모 도 기후대기과장은 “보육시설, 노인정 등 집합시설과 취약시설에 문자서비스를 확대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오존 경보 발령 시에는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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