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화합의 화음 상록구어머니합창단
구민 화합의 화음 『상록구 어머니 합창단(단장 황하준 구청장)』은 지난 5월 8일 관내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함께 경복궁 타령, 도라지 타령 등 흥겨운 민요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병상의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앵콜 곡으로 어머님 은혜를 부르며 단원들이 눈물을 흘리자 어르신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하는 등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가 됐다.
수개월째 입원중이라는 한 어르신은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이 다녀간 후 막상 어버이날에는 하루 종일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는데, 올해는 음악회가 열려 외롭지 않았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공연 내내 자리를 함께한 신효승 행정지원과장은 “사라져가는 효 문화가 되살아나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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