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치안정감 서천호)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신규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5월 8일부터 권역별로 현장을 찾아가며 진행한다.
지난해 귀농교육에 대한 긍정적 설문결과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지속 협의, 영농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권역별로 현장을 찾아가며 귀농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단순히 귀농만을 유도하기 보다는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로와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에 통일대비 우리사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경기도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귀농교육 희망 신청을 받아, 우선 7개 권역별로 현장 기초교육 실시 후 희망자에 한해서 심화(전문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귀농교육 은 농업·농촌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이론 교육과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작목재배 실습 및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다양한 귀농 노하우 등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도내 북한이탈주민 70%가 여성인 점을 감안하여 소규모창업 등 여성들이 쉽게 적용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경기지방경찰청과 농촌진흥청에서는, 기초교육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하반기에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며, 향후 북한이탈주민집중거주 농촌지역과 유관기관 간 ‘1사1촌’ 운동추진 등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김종식 계장(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은 지난해 북한이탈주민 356명에 대한 귀농교육 실시 후, 경기도 이천과 남양주에서 영농에 정착한 성공사례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영농정착 등 다양한 희망의 꽃을 지속적으로 피우기 위해 농진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협의,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며,
북한이탈주민 총 356명(남62, 여294) 교육
연령별 : 20대-23(6.5%), 30대-140(39.3%), 40대-134(37.6%),
50대-37(10.4%), 60대이상-22(6.2%)
직업별 : 무직-223(62.6%), 아르바이트-77(21.6%), 회사-31(8.7%), 기타-25(7%)
성 별 : 남- 62(17.4%), 여-294(82.6%)
또한, 친서민 치안정책과 발맞춰 우리사회 정착에 필요한 취업 등 정착지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경기지방경찰청과 농촌진흥청의 끊임없는 노력이 통일대비 우리 사회 성공정착의 결실로 이어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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