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5만 원씩, 청소년 (10~19세) 1인당 5만 원씩, 가구당 최대 7매까지 문화카드를 지급하여 뮤지컬·연극·영화·도서 등 실질적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금년에는 경제적인 제약으로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문화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11년 3억 4천 4백만 원이던 문화바우처 예산을 4억 7천 9백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2,700여 가구가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관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문화바우처는 인터넷 홈페이지(
www.문화바우처.kr 또는
www.cvoucher.kr)에서 카드를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주민센터 어느 곳에서든지 카드신청 및 발급이 실시간 가능하도록 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바우처 발급 신청 및 사용은 2013년 2월까지 가능하다.
한편, 노인 요양 시설, 아동 양육 시설, 장애인 생활 시설 등 복지 시설 거주자도 개인당 문화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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