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부터 고양시 지하철 역사 내에 장애인과 노인들이 이용하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ㆍ운영 한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10개소(능곡, 대곡, 대화, 백석, 삼송, 원당, 정발산, 행신, 화전, 화정)로 장애인의 이동이 많고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사 내 설치ㆍ운영 하며, 최대 2시간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충전기 설치는 실제 길거리에서 휠체어가 방전되면 수리센터 직원이 도착 할 때까지 장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치장소는 지하철역 내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장소를 선정, 엘리베이터 입구쪽에 설치하고 안내문을 부착해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전기세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번 무료 충전기 설치는 “시민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고, 한 분의 장애인이라도 이용하고자 한다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행정기관에서 할 일이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노인장애인과(담당자 윤효경 ☎ 8075-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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