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환경미화원을 모집한 결과 높은 경쟁률과 함께 대학졸업자 등 고학력자들이 다수 몰려 눈길을 끌었다. 강북구는 4일 지난달 30일 접수가 마감된 환경미화원 공개모집에서 21명 모집에 여자 5명을 포함 모두 92명이 응시,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청자중 대졸자 4명을 포함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10명이나 됐다. 구 관계자는 “최악의 실업난 속에 고학력자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며 “하지만 학력이 높다고 선발과정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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