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 발굴 및 스포츠를 통한 복지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재)장미란재단이 3월 22일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장미란체육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첫걸음을 시작했다.
재단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미란과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시의장, 스포츠인, 후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미란재단은 앞으로 역도는 물론 비인기 전 종목을 망라하여 스포츠꿈나무 발굴 및 후계자 지원양성사업, 비인기 종목 선수후원 및 장학사업, 스포츠를 통한 유?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문화지원 사업,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포츠 활동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포츠 꿈나무와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꿈나무들이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고민을 해결해 주는 ‘스포츠 멘토링’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최 시장은 “장미란선수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세계를 번쩍 들어 올리어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것처럼 장미란재단이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스포츠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오리온스, 원더스와 더불어 장미란 선수가 함께하는 장미란재단이 고양시 체육진흥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장미란재단 홈페이지(
www.roseran.org)에서는 메인 화면상단의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클릭한 후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재단을 후원하는 비자코리아가 참가자 1명당 1만원, 총 1억원을 기부하는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운영 중이다.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가운데 총 4명을 추첨, 2012런던올림픽을 참관할 수 있는 패키지(항공권, 숙박, 경기관람권 등)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미란은 “한국 스포츠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이곳에 쏟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담당자 강명래 ☎ 807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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