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 2012. 3. 14(수) 11:30,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강원도·삼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강원도지사 간 “민간인 지뢰피해자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 이날 협약식에는
○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최승익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회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며,
- 민간인 지뢰피해자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신뢰를 근간으로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 지뢰피해자 재수술 및 보장구(의족·의수 등) 지원, 재활치료 등 지뢰피해자의 자활의지 고취를 위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뢰피해자 의료지원사업 개요》
□□ 사업기간 : 2012 ~ 2013년(2년차 사업)
□□ 대상인원 : 도내 민간인 지뢰피해자 60여명
□□ 사 업 비 : 7억원(삼성 지정기탁금)
□□ 주요내용 : 지뢰피해자 재수술, 의족·의수 등 보장구 지원 및 재활치료
□ 한편, 민간인 지뢰피해자 의료지원은
○ 삼성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으로 실행하고,
○ 강원도가 의료지원 대상자 선정, 환자 이송지원 및 사업홍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의료지원 대상자 조사, 심층면접 지원, 결연활동 등 지뢰피해
자 구호와 치료비 지급 등의 제반업무를 맡게 된다.
□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 관계자는
○ 3월중에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심층면접을 거쳐 4월부터는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 그동안 지뢰피해자들이 감내해 온 슬픔과 절망이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기쁨과 희망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지뢰사고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국가배상법이 있는 것조차 몰랐고, 소송을 할 수 있는 여력도 없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지금도 고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 이번 지뢰피해자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보다 더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