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 선수가 29일 귀국해 대구지검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의혹을 부인해 온 박현준은 당초 일본 오키나와의 LG 스프링캠프에서 다음달 10일까지 훈련한 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어제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고 급히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박현준은 오는 금요일 대구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박현준은 구속된 브로커 김 모씨로부터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경기당 30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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