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국회"재해대책특위"에 즉각 응해라.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11일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경남지역 수재민들의 모습은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해 안타깝기만 하다고 밝혔다.졸지에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식량과 식수마저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피부병이 돌고 집단 폐사한 가축이 썩어가고 있어 전염병마저 우려되고 있다고 밝히며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본격적인 복구작업에는 돌입도 못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중앙정부는 경남도가 알아서 처리하라며 수재민의 고통을 지켜만 보고 있다고 밝히며"이것이 이 정권의 수재민대책인가"라며 비난했다.또한 이번 피해를 입은 곳 중에서 상습 침수지역의 경우는 피해를 최소화 할 조치가 있는데도 이를 방치했다며 天災가 아니라 人災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수해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지금당장에 침수지역을 '특별재난지역' 또는 '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범정부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히며 북한에 퍼주는데는 적극적인 정부가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돕는데도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사상 최악의 경남지역 수해에는 정부가 뒷짐지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음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밝히며 사태가 이지경인데 민주당은 집안 싸움 때문인지 뭣때문인지 수해에는 관심조차 없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향해 농민죽는 줄도 모르고 집안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니 너무나 무책임하고 너무나 한심스럽다고 밝히며 우리는 당차원은 물론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나라당에서는 "민주당은 즉각 국회재해대책특위에 응할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신속히 추경예산안 편성해서라도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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