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여성일자리 사업은 중대형 도시에서 그 지역의 빈 일자리 취업 또는 개인적 창업에 필요한 기능을 습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취업기반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고연령, 가사와 농사의 병행 등 농촌의 특성상 농촌여성에 대한 일자리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농촌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농촌여성이 생산하는 모든 특산품과 서비스의 상품화라 할 수 있는데, 깻잎, 짱아찌 등 식품류와 천연염색, 삼베가공 등 전통공예, 생산품 뿐 아니라 체험관광 등 무형의 문화상품도 농촌여성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으며, 기존에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상품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아이템의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현장실사를 통한 시군별로 공모를 통하여 여성가족부 최종심사에서 익산시와 진안군이 확정되어 2억4천만원(국비 8천만원) 사업비를 책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내용을 보면 익산시는 (사)농촌이민여성센터 두레사업단의 ‘홈페션영농사업’과 진안군 여성단체협회 ‘시골 맘들의 프로젝트’ 사업을 하게 되었고, 2년차인 금년도에도 익산시 1억8백만원(국비 3천6백만원), 진안군 9천만원(국비 3천만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농촌여성일자리사업은 소득과 취업기반이 낮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홈패션·영농사업(익산), 장류·효소제품·천연염색(진안) 등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출처: 전라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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