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각으로 2월 16일 소식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한 연구팀이 사람의 동작을 생동감 있게 흉내내는 ‘아바타 로봇’을 개발해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연구팀이 개발해낸 ‘TELESAR V’라는 설비는 사람들이 원거리에 있는 로봇의 동작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 로봇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이 설비를 착용한 채 몸을 이동하면 나는 내 손이 이미 로봇의 손이 되어 버린 것을 느끼게 된다. 내가 머리를 움직이면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기이한 느낌은 자신이 로봇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들이 개발해낸 헬맷과 조끼, 장갑 등을 끼면 상세한 지령을 로봇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이 지령을 받은 로봇은 인류의 세세한 동작들을 흉내낸다고 한다. 또한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로봇의 행동 정보가 로봇조종자에게로 전달되어져 로봇조종자로 하여금 로봇의 느낌을 체험하도록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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