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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관, 지난해 60만명 방문 사상 최다
  • 이철수
  • 등록 2012-01-18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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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해양수산과학관, 대도시 아쿠아리움보다 신나는 곳입니다.” 최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을 다녀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인터넷 개인 블러그에 과학관을 소개한 글이다.

여수 돌산읍 무슬목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관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6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 개관 이래 최대 금액인 2억7천200만원의 관람료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금액으로 볼거리 위주의 전시관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체험거리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관을 운영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2009년 600㎡ 규모의 체험수족관을 별관에 설치, 갯벌생태를 육상에 그대로 옮겨놓은 갯벌생태수조와 21대의 크고 작은 수조에 2만여종의 각종 어패류를 비치했다. 이를 통해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시관을 돌아본 후 돛단배, 거북이,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4D 프레임’ 체험관을 운영, 3천3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4D 프레임은 빨대와 유사한 제작도구를 이용해 해양생물 모형을 직접 제작해보는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국내 최대 원통수조에 아름답고 희귀한 해수관상어를 전시하고 있으며 대형수조를 포함한 35대의 수조에는 전남도어인 참돔을 비롯해 자리돔, 쏨뱅이, 노랑가오리 등 100여종의 남해안 토산어종 2천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바다거북을 테마로 한 바다거북 전용 수족관을 국내에선 유일하게 시설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영상관에서는 실제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한 ‘3D 입체 영상’을 무료로 상영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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