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편 회갑을 맞아 지인들 초청보다 의미있는 자리 마련코자-
무안읍 승달가든 모숙 사장은 지난해 12월 26일 무안읍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기사 등 13명에게 방한복과 무안의 명품 한우 샤브샤브를 정성껏 대접했다.
수 십 년 식당을 경영하면서 매년 연말이면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왔지만 금년에는 특별히 남편(김정두 사장)의 회갑을 맞아 지인들 초청보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며 두 부부가 뜻을 모아 추운데서 고생하시는 미화원들을 위해 방한복을 준비하고 음식을 대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승달가든 (사장 김정두.모숙)은 16년 여 동안 환경미화원들뿐 아니라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정성어린 위안잔치를 베푸는가 하면 명절이나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모숙 사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게운영이 더 잘되고 있다며 되려 돌아오는 기쁨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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