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2월22일 ‘시민 곁으로, 시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민불편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현장민원담당제’의 한 해 동안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2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성과평가 워크숍을 동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했다.
고양시는 ‘시민 제일주의’를 원칙하에 행정의 기본 방향을 ‘행정기관 중심의 행정에서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으로 전환하고자 39개 동 주민센터에 행정 경험이 많은 7급 공무원을 1명씩 배치하여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민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 ?시민과 함께 합리적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의 시정을 펼치고자 구체적인 실현 방법으로 ‘현장민원담당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2011년 현장민원처리 실적으로는 총 2,869건의 민원을 접수하여 2,203건의 크고 작은 민원을 처리완료하고, 524건은 진행 중이며, 142건은 법적인 문제와 사유지 등의 문제로 해결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직능단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사항 파악, 찾아가는 ‘원동기자전거 이동면허시험’을 경찰서에 협조 요청하여 주민생활권과 가까운 주민센터와 초등학교에서 개최하여 주민 편의 제공(고봉동), 매월 1회 ‘주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을 실시, 수해대비 현장 기동반 편성 운영(성사1동), 시민서포터즈 시스템운영(송포동) 등 시민과 소통을 통한 생활불편 해결 사례가 우수사례로 소개되었고, 현장민원 업무추진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직원 9명을 시상하였으며, 수장자에게는 인사가점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 특전을 부여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현장민원담당제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분기별로 토론식 워크숍 개최와 소통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 차원 높은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시정에 적극적인 주민 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여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그 결실을 시민들께 돌려드린다는 각오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 시장은 처음 시도하는 현장민원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담당자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생활 속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중요하며 항상 세밀한 순찰활동과 주민과 소통하며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로 나아가는데 정성을 다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고양시민은 각종 생활불편, 시정의견이나 소통이 필요한 경우 고양시 민원콜센터(☎ 909-9000)로 연락하면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자가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 확인 또는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준다.
자료 제공 : 시민소통담당관(담당자 안하림 ☎ 807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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