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술' 많이 마시는 습관은 줄이고, 현명하게 마시자
  • rlagmlwls
  • 등록 2011-12-14 10:22:00

기사수정
  • -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결과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WHO 제시 적정 섭취 권장량(알코올 섭취량) : 남자 40g(소주로 5잔), 여자 20g(소주로 2.5잔)
※ 조사기간 중 최근 1주일 이내 음주 경험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섭취량 및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조사원 방문을 통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설문 내용은 ▲주종별, 계층별 주류 섭취량 ▲고위험 음주 실태 ▲주류 섭취 습관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가 주류 중 유해물질의 안전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하였다.


< 주류 섭취량 조사 >
조사 대상자 중 626명이 최근 1주일 내에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412명(남자 252명, 여자 160명)이 WHO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일 평균 알코올 섭취량은 16.9g(남자 26.9g, 여자 6.0g)으로 WHO 적정 섭취 권장량 이내로 나타났으며, 연간 1∼5 종류의 술을 마신 사람이 81.1%로 가장 많았고 1인당 연간 평균 3.9종류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고위험 음주 실태 >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8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 비율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인 경우는 26.5%, 두 번 이상인 경우는 17.3%(남자 26.7%, 여자 7.7%)로 조사되었다.
※ 고위험음주(WHO) : 1일 남자 알코올 60g(소주 8잔) 이상, 여자 40g(소주 5잔) 이상
- 고위험음주 시 마신 술로는 일반적인 주류 소비 패턴과는 달리 소주가 66.3%로 가장 많았고 맥주(20.8%)> 포도주(2.9%)> 탁주(2.6%) 순으로 조사되었다.
※ 주요 주류의 최근 1년 음주 경험율(중복 응답) : 맥주(92.9%)> 소주(87.2%)> 탁주(52.5%)> 복분자주(26.8%)> 위스키(25.6%)〉포도주(25.4%) 등

최근 일주일 이내 음주 경험자 626명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저위험군 36%, 중간위험군 32%, 고위험군 22%, 매우위험군 10%, 여자는 저위험군 31%, 중간위험군 44%, 고위험군 16%, 매우위험군 9%로 나타났다.<참고 1 참조>


< 주류 종류별 섭취량 >
최근 1년 이내에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경우는 92.9%이며,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경우는 7.1%로 조사되었다.
-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마신 술은 맥주(92.9%)와 소주(87.2%)이며, 기타 탁주(52.5%), 복분자주(26.8%), 위스키(25.6%), 포도주(25.4%), 매실주(21.0%), 청주(15.0%), 약주(14.9%), 샴페인(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맥주를 마신 빈도는 월 2~3회가 20.6%로 가장 높았고, 주 1회(20.0%), 월 1회(19.6%) 순이며, 1회 평균 섭취량은 4.8컵(200ml 기준)으로 조사되었다.
- 소주의 경우도 월 2~3회가 17.4%, 월 1회 17.0%, 주 1회 16.5% 순이며, 1회 평균 섭취량은 6.4잔(50ml 기준)으로 조사되었다.
※ 맥주와 소주의 1회 평균섭취량을 알코올 섭취량으로 환산 시 맥주(4.8컵)는 알코올 34.6g, 소주(6.4잔)는 51.2g으로 소주를 통한 알코올섭취량이 많았다.
- 남자의 경우 맥주나 소주를 주 1회(각 24.6%, 21.6%) 이상 마시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여자의 경우 맥주는 월 2~3회(23.4%), 소주는 월 1회(23.9%) 빈도로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대상 중 지난 1년간 한 번 이상 폭탄주를 마신 사람은 314명이며, 이들 중 94.6%(297명)가 소주+맥주(일명 소폭), 22.6%(71명)가 양주+맥주(일명 양폭)를 각각 1회 평균 4.1잔, 4.6잔 마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알코올 함량(200ml 기준) : 소폭 1잔(13.4g), 양폭 1잔(15.7g), 일반적으로 폭탄주가 흡수가 빨라 빨리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폭탄주의 알코올함량이 높아서 빨리 취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 주류 섭취 습관 >
조사 대상자 중 음주 시 자신이 몇 잔을 먹었는지 알고 마신다는 응답자는 602명(60.2%), 원하지 않는 술은 거부한다는 응답자는 487명(48.7%), 낮은 도수의 주류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468명(46.8%)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 대상자 중 음주 전에 물 등을 섭취한다는 응답자는 168명(16.8%), 식사와 함께 음주한다는 응답자는 179명(17.9%), 마실 양을 미리 정한다는 응답자는 326명(32.6%) 등으로 일반적인 음주요령의 실천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약청은 우리 국민들이 술을 한 번에 많이 마시는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주량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은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나친 음주를 자제하고 단숨에 술잔을 비우기보다는 여러 차례 천천히 나눠 마시고 물이나 음식물과 함께 마시는 등 건전한 음주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