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해남 8경을 관광할 수 있는 KTX 특별전용열차가 운행된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9일부터 2일간 수도권 관광객을 340명을 모집해 해남8경 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남8경 관광’은 해남군과 코레일 목포역, 코레일관광개발(주)관 공동으로 주관, 해남 관광만을 위한 KTX 전용열차(10량)로 한반도 최남단의 땅끝일출 등 주요관광지를 관람하는 관광상품이다.
관광객들은 오는 9일 밤 11시 서울역을 출발해 나주역에서 전용버스로 땅끝마을로 이동하여 일출과 땅끝관광지, 미황사와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와 고산유적지를 관람하게 된다.
군은 특별열차내 객차 1개를 활용하여 해남의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관을 설치하여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황토지대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곁들이게 된다.
앞으로도 군은 ‘내일로’, ‘자유여행패스’ 등 KTX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8경 관광자원을 특화시켜 관광객을 모집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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