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에서는 2012년도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소외지역 위주로 개방화장실 10개소이내로 지정ㆍ운영,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일산서구 관내에는 관공서, 지하철역사, 공공시설, 병원 등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는 건물들이 있지만 야간에는 개방되지 않는 건물이 대부분이며, 일부장소는 이들 화장실간의 거리가 멀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각지대가 있어서 일산서구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인근 시설물의 소유자와 협의하여 24시간 개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선정하여 시민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개방화장실 신청대상 건축물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건축법에 따른 업무시설로서 연면적 3천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 등 일정규모이상의 건축물로, 구는 이를 대상으로 12월5일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12월5일부터 23일까지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서를 받아 현장 실태 조사 후 우선 선정 기준표에 의거 평가점수 상위순서로 약 1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화장지, 방취제, 락스 등 약 2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정ㆍ운영은 시민편의를 우선하는 행정정책이므로, 관내 시설물의 소유주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정민영 ☎ 8075-7242)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