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톨릭대 강정수 교수, 서울여자대 이연희 교수
□ 최근 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성 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되는 2011년도「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수상자들이 선정되었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제11회「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수상자로, ▲이학 부문에 카톨릭대학교 강정수(姜貞守, 54세) 교수 ▲진흥 부문에 서울여자대학교 이연희(李蓮姬, 53세) 교수를 각각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시상식은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8일(금)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 이학 부문 수상자인 강정수 교수는 다양한 첨단 방사광 분광법을 사용하여 전자 간 쿨롱 상호작용이 큰 전이금속 원소나 희토류 원소를 포함한 강상관 자성 물질계의 전자구조와 스핀구조를 결정하고, 전자구조와 나노스케일의 상분리 현상과의 상관성을 규명하여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진흥 부문 수상자인 이연희 교수는 아시아 소재은행 네트워크(ANRRC) 구축 및 초대회장, 국제소재은행학회(ISBER) 아시아대표, OECD의 연구자원 국제기구(SciColl) 창설 추진위원으로 활동하여 한국의 연구소재은행에 관한 현황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세계선진국들과 대등한 발전을 이루어 국가 과학발전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한국연구재단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동아일보가 후원하는「올해의 여성과학자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을 적극 발굴·포상하여, 여성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였다.
□ 포상분야는 △이학 △공학 △진흥으로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장과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 이번 수상자는 지난 9월 1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이학 분야 6명, 공학 분야 3명, 진흥 분야 3명 등 총 12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공학 부문 수상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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