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감귤수출연구사업단”감귤산업 미래 이끈다 !
  • 윤정
  • 등록 2011-11-17 17:00:00

기사수정
  • - 유럽 시장, 신(新) 개척으로 감귤수출역사 새롭게 쓴다!
1. 추진 배경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영농규모의 영세성, 시장규모의 정체 등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수출 증대 등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특히, 글로벌 개방화 시대에 대응할 후 있는 미래 경쟁력은 과학기술의 혁신에서 찾을 수 있다며 농식품부분야 R&D 투자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농식품분야 R&D 투자는 그동안 점진적으로 확대하였고(‘05 : 4,968억원 → ’11 : 8,625), ‘12년부터「골든시드 프로젝트」,「가축질병대응연구기술개발사업」등을 신규 추진한다.
한편, 수출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하고, 수출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08년 6월부터 농식품수출연구사업단(9개*)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 그동안 농식품수출연구사업단은 장기 유통?저장 기술개발(부패율 저감), 수출전용 포장기술개발, 수출전략형 브랜드 개발, 수출 전문단지 조성, Global GAP 인증 확대, 해외 신시장 개척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우리나라 농축산물 수출에 많은 기여를 했다.
    * 9개 사업단 : 사과, 배, 감귤, 단감, 백합, 토마토, 닭, 버섯, 과채류 공통
 
2. 감귤수출연구사업단 ! 그동안 성과
농식품부는 대표적인 수출연구사업단으로 제주의 감귤수출연구사업단(주관기관 제주대학교)을 손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감귤수출연구사업단은 제주 감귤의 수출 촉진을 목표로 지난 3년 동안 국제기준에 맞는 수출기술개발/도입 및 보급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실천할 수출농가 조직화, 수출전문조직 육성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특히, 감귤 수출을 위한 상품화기술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존의 영세수출 오퍼상이나 한인 슈퍼 등에 수출하는 관행방식을 탈피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출시장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 감귤수출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 그동안 감귤수출연구사업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영국 등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수출 농가를 조직/관리(제프론, 33농가)하였으며, 이들 참여농가는 Grobal GAP 인증(‘2010년산 감귤)을 획득하였다. 또한, ’2011년산 감귤의 경우 176농가가 Grobal GAP 인증을 받아 2년 연속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 또한, 수출전문관리조직 "JECS KOREA"를 조직하여 영국의 메이져급 농산물 수입분배 회사인 “FESA"를 상대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EU 통관 식물검역증(Phyto)을 획득(‘10)하고, 시험 수출에 성공(’11)하였다.
 ○ 감귤수출연구사업단은 미국이나 캐나다 보다 엄격한 조건을 요구하는 EU의 부패율 기준(3%이내)을 맞출 수 있는 냉장 컨테이너 장거리 수송 온?습도 장치 등을 개발?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감귤 장거리 수송(약 50일)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11년초 국내 최초로 영국에 시험수출(약 80톤)을 성공한 것이다.
 ○ 더욱이, 영국의 대형 슈퍼체인망(FESA)을 통해 한국 감귤을 성공적으로 시험 판매함으로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한국 감귤을 공급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품질관리 및 수송기술을 확립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 남다른 의미가 크다.
 ○ 성공적인 시험 수출에 힘입어 연이은 3천톤 물량(11/12년)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한편, 수출된 감귤 가격은 경쟁국인 스페인산보다 30%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사업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영국 및 유럽에서 매년 1월과 2월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지속적인 수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참고로, ‘10년 우리나라 감귤 총 수출물량(1,400톤) 중 약 1,300톤(95%)이 감귤수출연구사업단의 기술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3. 향후 계획
한편, 농식품부는 ‘11월 7일, 제주에서 사업단 관계자 협의회를 갖고 감귤수출연구사업단 성과 중간점검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 제주 감귤연구센타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의회에는 농식품부, 식물검역검사본부 등 정부 관계자와 제주도청 관계자, 감귤수출연구사업단장, 세부연구 책임자, 참여기업, 수출농가 등이 참여했으며 그동안의 미진한 점을 반성하고 향후 추진해야할 과제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하였다.
 ○ 특히, 감귤수출연구사업단 사업이 종료되었을 때(‘14년 1월) 사업단 참여기업, 농가 등의 자립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올해 안에 자립방안을 포함한  향후 발전방안을 상호 협의 하에 마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