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태풍피해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쇠고기,조기,명태,과일 등 성수품에 대한 시중공급량이 최고 2배 이상 확대된다.또 가정용 전기요금과 이동통신요금 인하가 9,10월중 추진되고 수강료를 과다인상한 학원에 대해서는 수강료환원이 추진된다.정부는 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11개 관계부처장관이 모여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정부는 추석연휴가 다가오는데다 극심한 태풍,호우피해가 겹쳐 추석 성수품과각종 서비스가격이 급등하고 품귀현상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쌀,사과,쇠고기,조기 등 농축산물과 영화관람료, 이.미용료 등 모두 22개 품목을 관리대상품목으로지정했다.한편, 정부는 하반기 물가대책으로 경기상황에 따라 통화,재정,환율 등 거시지표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원자재가격 불안에 대비해 석유 및 원자재 비축을 늘리기로 했다.특히, 부동산 급등대책에 대해 전 부총리는 "최근 아파트가 급등이 강남지역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투기를 발본색원하고 자금이 건전한 투자로 몰릴 수 있도록 강도높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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