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울산시 살림은 2조 4,870억원으로 편성하여 오는 11일 울산시의회에 심의의결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2조 1,851억)보다 13.8%(3,019억 )증가한 규모이다.
- 일반회계는 최근 울산지역의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취득세의 호전 등으로 인한 자체수입의 증가(1,579억)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의 증가(261억)에 따라 올해 당초예산(1조 5,738억)보다 13.9%(2,191억) 증가한 1조 7,930억원으로 편성하였다.
-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등 특정사업 수행을 위한 재원으로 올해(6,113억)보다 13.5%(827억) 증가한 6,940억을 편성하였다.
? 회계별로는 상하수도 등 공기업회계가 4,119억원
? 신소재 및 IT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하이테크밸리 조성 등 일반산업단지특별회계가 352억원이 증가 하는 등 기타특별회계가 2,821억원이다.
○ 일반회계의 경우 일자리창출사업과 맞춤형복지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부문별 세출예산을 살펴 보면은,
-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공무원 국내여비(△3%), 업무추진비를 (기준액 대비 △11.5%) 절감 편성 하는 등 경상경비를 최소화 하여
- 소외계층 지원 및 생활밀착형 친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복지비를 올해보다 544억 증액하였으며, 만5세아 보육료(61억)를 전액 무상지원 하는 등 울산시 일반회계 전체 예산액의 23% 편성, 부문별 예산총액에서도 4,125억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 특히, 내년도 예산중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교육청의 최저생계비 160%까지 확대 지원하는 학교급식비(0→18억), 친환경·우수농산물식품비(7→15억)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급식비(25→31억) 등 시전체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올해보다 92% 증가한 90억(47→90억)으로 대폭 증액 편성하였다.
- 또한 교육청 지원예산은 공공도서관 장서비(2→4억), 방과후 학교 사회적기업설립(0→5억), 에너지마이스터고 지원(0→3억) 등 올해보다 234억 증가한 1,967억을 편성하였으며, 더불어 시에서 운영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울산드림·울산사랑 장학금도 2억원(올해 0.6억) 편성하였다.
- 그리고 시민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사업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143억), 예술이 숨쉬는 길 조성(17억) 등 마무리 사업(10건)에도 370억원을 반영하였다.
- 내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문수야구장 건립(127억), 산업로(청백교~용암)확장(75억), 강동산하 공용주차장 설치(46억), 중구 태화·다운보건분소 건립(15억) 등 내년에 27개사업 549억이 신규로 편성된다.
○ 일반회계 부문별 세출예산 중 증액된 주요사업은
- 일반공공행정 부문은 시와 구·군간 균형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한 동반상생을 위한 4개구 조정교부금(1,619억), 울주군 재정보전금(266억)
- 도로교통 부문의 도심지 내부순환도로망 개설을 위한 옥동~농소간 도로개설(605억), 우리시의 상징적인 도시 랜드마크가 될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개설(507억)
- 문화체육관광 부문의 세계4대 알프스인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홍보를 통해 울산을 알릴 수 있는 산악관광 종합정보센터인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건립(61억), 프로야구 대중화를 위한 문수야구장 건립(127억)
- 시민안전·소방 부문은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인방수탑차(16억), 내폭소방차(12억), 중부소방서이전 신축(54억)
- 그리고 공업 50주년 기념사업의 타임캡슐 제작 등 12개사업(18억)에도 예산을 반영하여 조국 근대화의 선봉이 된 근대화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울산시는 내년에도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채 감축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행정안전부 지방채 발행 한도액 1,145억의 70%인 800억만 발행하고, 상환은 963억을 하는 등 채무를 지속적으로 줄이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채무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려 울산시는 2012년도 예산편성을 알뜰하게 하면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교육 부문의 예산배분에 역점을 두고
-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미래의 먹거리 준비하는, 창조도시 울산」구현을 위한 촉매가 되도록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었다고 밝혔다.
○ 한편 2012년도 울산시 당초예산안은 오는 14일 개원되는 울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5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