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토) ~ 13일(일)간 부산 동방 해상에서 평화적 ? 인도적 연합훈련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오는 11월 12일(토) ~ 13일(일)까지 부산 동방 해상에서「한/일 수색 및 구조 훈련(SAREX : Search and Rescue Exercise)」을 실시한다.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은 해상사고에 대비한 양국 해군-해상자위대간 공동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평화적?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연합 해상훈련으로서, 1999년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한측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서 한국 해군(수색/구조전대장 대령 허철, 해사39기)은 구축함인 왕건함(DDH/II)과 기뢰부설함 원산함(MLS), 상륙함 고준봉함(LST)을 비롯해 해상초계기(P/3) 및 해상작전헬기(LYNX) 각 1대가 참가하며, 일본 해상자위대(14호위대사령 대령 사이토 아키라)는 구축함인 하마유키함(DD)과 마츠유키함(DD), 해상초계기(P/3) 1대, 초계헬기(SH?60J) 2대가 참가한다.
한측 훈련전대는 11월 10일(목) 훈련준비를 위해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하는 일측 훈련전대와 사전회의 및 친선행사를 가진 뒤 12일(토) 동시에 출항하며, 이틀간 조난선박 구조훈련, 상호 헬기 이/착함 훈련 등 수색 및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한측 훈련전대는 14일(월) 일본 마이즈루항에 입항하여 일측과 훈련 사후강평을 실시하며, 부대 견학, 함정 공개행사, 체육활동 등 친선 및 교류행사를 가지고 16일(수)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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