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일초, 7일 운동장에서 나눔행사
수원 천일초등학교(교장 장덕진)는 오는 7일 본교 운동장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가방과 신발을 보내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4일 본교 어린이들이 영어로 펼친 <모의세계평화회의(MODEL World Peace Conference 2011 Cheon-il)>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사랑을 나누자고 결의한 후 이루어지게 되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농협중앙회경기본부(본부장 정연호), 한국국제봉사기구(회장 박을남),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재활용 책걸상 3천조를 함께 보내게 되어 더욱 푸짐하고 뜻깊은 행사가 된다.
천일어린이나라 이소현(6년, 13세) 어린이대통령은 의견이 결정된 후, 모든 가정에 안내장을 보냈고,
천일초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고, 인근 대평초, 동신초, 대평중 학생들도 함께 참여, 신발 약 1천 켤레와 가방 5백개 이상이 모아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또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카드’도 써서 함께 아프리카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사랑 나눔 행사를 제안한 이소현 양은 “우리나라가 눈부신 성장을 하여,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선물을 보내는 나라가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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