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예정자 336명에게 구직등록부터 취업상담, 연계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 전북도는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정보와 지역 기업의 인식부족 등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손을 잡았다.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은 전북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졸업예정자 336명의 취업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진로취업센터장 이정미교수는 “개인의 역량이 발휘되는 맞춤형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전북도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는 일자리상담사를 통해 개인별 구직상담을 비롯해 워크넷 등록, 채용정보 제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도와 대학은 오는 28일에 산학협력 위원회 간담회를 비롯 구인처발굴과 캠퍼스 잡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60명을 비롯해 임상병리과 30명, 호텔외식조리 26명, 치위생과 42명 등 전체 졸업자의 50%가 구직신청을 마쳤다.
○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도는 대학생+지역 우수기업 희망이음, 기업의 이해 과목개설, 희망취업 콘서트 등 대학과의 공조를 강화한 것, 이 가운데 기업CEO강사 파견의 기업이해 교과목개설은 올해 5개교에서 내년에는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 전북도가 대학의 안방까지 취업협력을 다지는 것은 이유가 있다. 도는 기업의 청년 구인난 해소와 대졸 취업률을 끌어 올리자는 것이다. 대졸 전북취업률이 55.5%로써 인문사회 자연계열이 취업취약분야로 분류돼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도와 대학 취업센터는 미취업 졸업자를 발굴해 청년취업 전환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에 나서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전력하기로 한 것이다. 도의 한웅재 일자리정책관은 “아들딸들이 보람 있는 직장생활과 희망창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학 속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종합센터의 다양한 기능을 발굴해 내년도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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