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HT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최대 1천억원까지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의 HT산업 해외진출지원 업무협약(MOU) 체결('11.10.19)
□ 동 지원은 신약·바이오 시밀러를 개발·수출하고자 하는 제약기업의 기술개발자금(해외임상소요자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일정 신용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제약사는 수출목적의 해외임상 3상 추진시 기업규모와 무관하게 향후 소요자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억까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기존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한해서만 최대 30억까지만 지원 가능 *
- 이에 따라 수출제약사들이 소요자금 조달한계*로 기술개발종료 이전에 일부 로열티만 받고 동 기술을 매각(license out)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진다.
* 신약 또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임상절차는 통상 1억불 정도 소요 *
□ 현재 복지부는 국내 제약 산업을 수출 중심의 신약 개발·생산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콜럼버스 프로젝트* 추진 및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임상 2상 이후 지원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콜럼버스 프로젝트 및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등 기존의 제약 산업 육성 정책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그간 정부 지원 R&D 사업은 임상 1상 및 2상에 한정되어, 대규모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 3상 추진시 기업 부담이 컸음 *
□ 복지부는 앞으로도 수출 및 신약 개발 장려 등 제약 산업 구조전환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콜럼버스 프로젝트 : 유망 제약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글로벌성 향상, 품목 인허가, 해외 현지 마케팅 지원), 총체형 지원(HT 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협의회 운영)을 통한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화를 꾀하는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이다.
**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 일정 규모 이상의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선정 및 지원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신약 개발·생산 장려를 통해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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