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산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수립에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확기 야생동물 방지단 운영 등을 통한 유해야생동물 구제에도 불구하고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의견 제출방법은 도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좌측 도청 로그에 있는 배너 또는 상단 “참여한마당” 메뉴를 클릭 후 좌측 하단 멧돼지 피해예방 대책 제안에 접속해 의견을 남기면 된다.
인터넷을 할 수 없는 주민들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야생동물 피해 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시·군 담당자에게 제안내용을 알려주면 된다.
제안사항은 개인이나 지방자치단체, 국가에서 시행할 수 있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 대책이면 된다.
다만, 특허권·실용신안권·의장권을 취득한 것을 홍보하는 것과 단순 주의환기, 진정·비판, 불만 표시에 불과한 것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제안 내용은 검토 후 멧돼지 피해예방 대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환경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 환경정책과 자연보전담당 최형규(☎ 055-21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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