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 1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보험연구원 기승도 전문연구위원이 오늘 발표한 '자동차 사고의 사회적 비용 최소화 방안' 연구보고에 따르면 2007년도를 기준으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5조 원으로 국내총생산의 1.61%에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 비용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고보상금과 보험운영비용 등 직접 비용, 그리고 국민생산감소액 등 간접 비용 등을 모두 추산한 것이다.특히 ▲'25세 이하'나 '65세 이상'인 경우, ▲운전경력이 짧은 경우 ▲중대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력이 있는 경우 사회적 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이에 따라 체험적 운전교육제도를 도입하고 일반 교통법규 위반시에도 보험료를 할증하는 한편 지역별 요율을 차등화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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