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서 독거, 외부활동 부재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재가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16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희망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개최된 이번 모임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봉사자간 친교를 도모함으로써 정신장애 전문영역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무한돌봄 생명사랑’을 주제로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하여 정신장애영역의 전문 자원봉사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교육을 마친 봉사자들은 인근의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하여 친교를 도모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서로 나누면서 그간의 노고를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순자 씨는 “교육을 통해서 자살을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이 정신장애인들에게 허브 꽃처럼 향기 있는 일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의지를 표현했다
고양시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정신장애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더 많은 고양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면 고양시가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양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 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정현숙 ☎ 807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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