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시정 제1목표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구현을 위해 9월27일(화)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홈페이지에 ‘주민참여예산 의견접수 창구’ 운영, 간담회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행을 위해 다양한 토론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의견수렴의 일환으로 10월4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민자치과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과 2012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제안, 각 분야별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시민단체 등 64명이 모여 ‘고양시 주민자치 활성화 의견수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고양평화특별시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 행사일정으로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병석 부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예산편성을 비롯한 전 행정에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조별 토론 발표자 중 성사2동 김승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야간ㆍ휴일개방을 위한 근무자와 간사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구하였고, 주엽1동 황희숙 위원은 주민자치활동의 주민홍보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는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라는 주제로 이춘열 고양시민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범수ㆍ최경애 고양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의 강연,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의 ‘자치활동 방향과 2012년 예산편성계획’ 설명, 8개조의 과제토론 및 발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자치는 행정의 쇄신과 자각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성격이 아니고 시민참여라는 시민의 에너지가 결합될 때 비로소 결실로 맺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이 시민참여의 불씨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 정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행정지원국 주민자치과(담당자 이경아 ☎ 8075-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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