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서 정신장애인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의 능력과 잠재력에 초점을 두고 맞춤 직업 훈련 프로그램인 ‘희망코디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함께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일부를 대상으로 1ㆍ2단계로 나누어 8월부터 9월28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이후 3단계 프로그램도 실시 할 예정이다.
‘희망코디프로그램’은 구직을 원하는 정신장애인들에게 개별상담과 직업능력 평가를 통하여 개인에게 맞는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필요한 구직기술과 대인관계기술 등을 교육함으로써 구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이른 발병으로 취업에 경험이 없거나, 취업에 대한 동기가 낮아 지속적인 직장생활이 어려웠던 정신장애인에게 맞춤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직업 정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코디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나에게 맞는 직업이 뭔지 모르고 직장에 가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동안 계속 취업생활에서 실패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직업을 알고 구직을 위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정현숙 ☎ 807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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