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씻김굿 소재 독립영화 ‘물고기’… 부산국제영화제서 주목
지산면 일대 배경으로 3D로 촬영
진도씻김굿을 소재로 지산면 소포, 보전, 안치 앞바다를 배경으로 제작된 3D 독립영화 ‘물고기(A Fish)’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25편’에 선정됐다.
박홍민 감독이 기획·제작한 독립영화 ‘물고기(98분/15세 이상 관람가)’는 1억원이 안 되는 적은 예산으로 빚어낸 100% 3D ‘트랜스 미스터리 드라마’로서 내러티브 추동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집을 나간 부인을 찾아 나선 교수와, 그 부인이 무당이 됐다는 사실을 통보하는 흥신소 직원을 중심으로 영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매혹적이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7일, 9일, 10일 부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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