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산악·농기계 안전사고 가장 많아
  • 김영희
  • 등록 2011-09-27 17:29:00

기사수정
  • - 소방방재청, 「10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발표 -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에서는 10월은 호우, 강풍·풍랑 등 수해와  산악·농기계 안전사고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01~’10년)간 총 133건의 자연재난이 발생하여 684명의 인명과, 17조4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이 중 10월에 12명(1.8%)의 인명과 1,055억원(0.6%)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여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급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피해는 3회가 발생하여 1명의 인명과 92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강풍·풍랑피해는 5회가 발생하여 11명의 인명과 1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05년에는 동해안지방에 강풍으로 인한 너울성파도에 휩쓸려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강풍·풍랑시에는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 낚시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를 삼가하고, 해안가 안전시설 점검·정비 등의 재해예방대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0월 중 발생빈도가 높은 인적재난은 산악사고로 최근 3년(‘08~’10년)간 국립공원에서 1,983명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하였고, 가을 단풍철 등산객과 버섯 채취 등을 위한 산행인구가 늘어나면서  10월에 가장 많은 292명(14.7%)의 인명피해(사망 9명, 부상 283명)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국립공원 안전사고 중 북한산에서 538명(27.1%), 설악산 461명(23.2%), 지리산 356명(18.0%) 순으로 발생하여 등산객이 몰리는 수도권 인근과 유명산에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주체별로 주요 등산로 등 사고 다발지역의 위험요인 제거 등 사고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 등은 산행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사고가 최근 3년간 1,318건이 발생하였고, 10월에는 224건(17.0%) 138명(16.7%, 사망·실종 31명, 부상 107명)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연령대별로는 60대 243명(29.3%), 70대 227명(27.4%), 50대 163명(19.7%)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농기계 후면에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을 부착하여 야간 식별성을 확보하고, 음주운전을 금하는 등 농기계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 농기계 안전점검·정비 등 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10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여 10월에 많이 발생하는 호우, 강풍·풍랑, 산악, 농기계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