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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외교장관회담 매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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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8-23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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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8월22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확대·발전시키기 하고, 이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양국간 협력 우선순위를 명시한 ‘대한민국과 몽골 간 협력 중기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또 양국 정상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상급 및 고위급 상호 방문 빈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매년 개최해 양국관계와 지역협력에 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관계의 내용과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해 협력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합적인 조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간 협의체 설립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형태·개최시기 등 구체사항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한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이 민주주의 강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대한민국의 지원이 기여를 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몽골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시장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대한민국이 계속 지지와 지원을 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호혜적,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몽골의 국가발전 사업 계획, 특히 광물, 인프라, 에너지, 중공업, 건설, 해운, 항만 및 보건, 농업 그리고 환경 분야의 투자, 첨단기술, 인적자원 개발 측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미래 지향적인 관계 발전과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인적교류·교육·문화·과학 관련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 방문의 원활화를 위한 항공노선 공급력 확대를 위해, 항공협정 이행을 지지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 양측은 복수사증 발급 확대와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등 양국 국민 간 상호 왕래 여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몽골의 오랜 역사 및 문화적 유대관계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한국 내 몽골학 연구, 몽골 내 한국학 연구를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키로 했다.
 
두 정상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동북아시아 국가들에서 자연재해, 사막화, 건조화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 다자 협의체에 공동으로 참가하고, 녹색성장, 조림, 수자원 및 환경 복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구제역, 조류독감 등 범세계적인 가축·동물 전염병에 대한 대책과 검역 분야에서 양국 전문기관간 협력 및 지역 내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몽골측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남북대화를 환영하고, 한반도 핵문제 해결과 남북간 대화 재개를 위한 한국 측의 노력에 대해 지지하고 있음을 표명했다. 양측은 6자회담 재개 여건을 조성하고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남북간 생산적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역내 평화 및 안정 강화와 핵비확산을 위한 국제체계를 강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동북아지역의 안정 및 발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표명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측은 동북아시아 안전보장을 위한 역내 국가들 간 협력메카니즘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몽골 측의 노력을 평가했다.
 
한국은 몽골이 아시아 태평양 무역협정,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 가입하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몽골측은 EAS에 참여할 의향을 표명했다. 양측은 유엔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확인하고, 평화·안전·인권·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을 지지할 것을 표명하면서 대량살상 무기 확산방지와 반국제테러, 금융·경제 발전, 지속가능발전 보장 등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하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인권존중과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지속적인 발전과 세계평화 및 안전보장의 기초가 된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이명박 대통령은 몽골정부와 국민들의 우호적인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했으며,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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