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 피해지역 모기 등 해충피해 이중고 해결=
지난달 26, 27일 의정부시에 많은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는 등 많은 재난피해가 있었다.
집중호우가 지나간 자리에는 전염병이나 피부병을 매개하는 모기가 성행하며 그 유충인 장구벌레는 하수구나 오염된 물에 서식하며 성충으로 자란다.
다자란 모기는 뇌염이나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을 확산시키며 수해피해 복구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는 또 다른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다.
지난 5일 모기박멸과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장암동 자생단체인 자율방범대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발 벗고 방역봉사에 나서서 눈길을 끈다
장암동 자율방범대(대장 안기순)는 관내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정을 방문하며 점심식사와 목욕봉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학생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을 집중 순찰하며, 늦게 돌아다니는 청소년이 있으면 설득하여 조기 귀가 시키는 등 청소년탈선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배)는 값싸고 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쉽게먹을 수 있도록 도·농직거래장터 개설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큰 호흥을 얻었으며, 특히 장암동 자역부락인 14, 15, 16통 일대를 꾸준하게 방역봉사를 실천해온 단체이다.
금번 두 단체가 수해피해 지역에 집중 방역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장암동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었고, 피해주민들의 고충도 덜어주게 되었다.
박수열 장암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방역봉사로 피해지역을 솔선수범 도와주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여러 자생단체와 주민들의 도움으로 금번 집중호우 피해를 극복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하였다.
장암동이 금번 집중호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들이 더욱 협동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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