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대비 과수농가 특별지도 강화
  • nam2580
  • 등록 2011-08-05 15:21:00

기사수정
  • -농촌진흥청과 연계 강소농 특별지도반 가동-

충주시는 올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여일 빠름에 따라 추석명절 기간에 원활한 과실 출하를 위해 강소농 농가를 중심으로 과실이 출하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승영)에 따르면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추석용 사과와 배 등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주산단지, 강소농 농가 등을 대상으로 연구와 지도 전문가들로 구성한 특별지도반을 추석 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기술센터는 올해 사과와 복숭아는 지난 4월 냉해와 6월 전온현상의 영향으로 개화 및 착과가 지연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추석이 빠르면 과수농가들이 조기 출하로 예년보다 품질괴 맛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소비자의 구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과일을 일찍 수확하기 위해서는 생육초기 과일을 빨리 키워야 하기 때문에 나무의 세력에 맞추어 평년보다 착과량을 줄이고 생육 질소비료를 자제하고 칼리성분늘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웃자란 가지는 조기에 높이도록 하며, 나무 바깥쪽으로부터 잘 익은 과일을 위주로 3~4회 나누어 분산 수확해야 한다.
 
특히 사과의 착색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수확 전 햇빛을 가리는 과일 주위 잎을 따주고 과실을 돌려주며, 나무 아래 부분에 반사 필름을 깔아주면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른 추석에 품질이 좋지 않은 과일과 익지 않은 과실을 출하할 경우 장기적으로 생산농가 뿐만 아니라 소비자까지도 피해를 주게 되므로 농가에서는 품질 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