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최시중 위원장은 직원 월례조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과 IT선진국 위상에 걸맞는 책임감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자 노컷뉴스 ‘최시중, 월례조회 때 해외여행기만...’ 제하의 기사에서 “최 위원장이 지난 6일 월례조례를 진행하면서 현안에 대한 언급없이 프랑스와 터키, 이란을 방문한 자신의 외국 여행기를 장황하게 설명해 빈축을 사고 있다” 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최 위원장은 월례조회에서 먼저 올해 상반기 추진된 통신 요금 인하, 중기홈쇼핑 선정, NFC사업 본격화, MVNO 서비스 개시 등을 이루는데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종편 사업자 개국, 4G 서비스 조기 활성화, 망중립성 정책 수립 등 하반기 당면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국회예.결산 심사 및 국정감사에 세심하게 대비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OECD 고위급회담에서 ‘OECD 정보보호 고위급회의’ 를 제안해 각국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점과 우리나라의 IT 리더십이 괄목하게 성장한 점을 들어 직원들이 IT 선진국에 걸맞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최 위원장이 프랑스·터키.이란 출장과 관련해 밝힌 소회는 “해당국들이 과거 대제국을 이뤘지만 이제는 한국이 세계로 비상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IT가 있는 만큼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더욱 분발해야 한다” 는 것을 강조한 뒤 소개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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