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유흥업소의 성매매 등 퇴폐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관내 유흥주점 17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장 시설기준 준수여부, 손님을 꾀어서 끌어들이는 행위(호객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하여 유흥접객행위,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거나 출입시키는 행위, 성매매알선 및 음란행위 알선ㆍ제공 행위, 사행행위 및 풍기문란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영업장 무단확장 1개소, 유흥접객원 명부 미 작성 및 미비치 4개소, 간판에 허가받은 상호 미 표기 2개소 등을 적발했다. 구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1개소)와 시정명령(6개소)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유흥업소의 성매매 등 퇴폐영업을 근절하고 건전한 유흥문화 질서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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