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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범정부 고위급 독도 TF 구성
  • 김만춘
  • 등록 2006-04-2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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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담화 후속대책 총괄…노 대통령, 해경청장에 격려전화
청와대는 28일 독도문제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고위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고위급 태스크포스는 외교통상부가 25일 차관보급으로 격상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정부는 27일 오후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주재로 제2차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독도문제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범정부 고위급 TF 팀장은 서주석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이 맡고 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 바른역사기획단 등 각 부처 차관보급으로 구성되며, 필요할 경우 다른 외교안보 관련부서들도 참여하게 된다. 범정부 태스크포스는 외교부와 해수부 등 각 부처가 운영하고 있는 TF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상대책을 수립한다. TF는 또 독도문제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독도 독트린’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후속대책을 총괄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독도 문제 관련 TF는 외교부의 ‘독도 EEZ 경제획정 관련 TF’, 해수부의 ‘해저지명등록 관련 TF’, 바른역사기획단과 외교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독도역사 관련 TF’ 등이 있다. 한편 노 대통령은 28일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일본의 독도주변 수로탐사 추진활동에 대응한 해경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대통령 집무실에서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이 이번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격려를 하고 싶다”며 “바다 위 나쁜 조건에서 집에도 못가고 항상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직접 방문해서 격려해 드리고 싶지만 다들 기항지가 다르니까 청와대로 초청하고 싶다. 청와대에서 와서 꽃도 보고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와대 초청 의사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오전 청와대에서 윤광웅 국방장관, 김장수 육참총장, 남해일 해참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군 장성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도 특별히 이번 사태와 관련한 해군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27일 박춘호 국제해양법 재판소 재판관, 김대순 대한국제법 학회장 등 국제법과 역사학을 전공하는 학자 6명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독도, EEZ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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