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DMC 영화창작공간, 우수한국영화의 날개 단다
  • 박순란
  • 등록 2011-05-19 16:27:00

기사수정
  • DMC 영화창작공간에서 「우수 영상 창작 지원 작품」모집

지난 4월 상암동 DMC내 프로덕션 오피스를 개관하여 '한국영화의 상암시대'를 선언한 서울시에서는 「영화 기획부터 제작까지를 일괄지원」받을 경쟁력 있는 국내.외 우수 창작물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 서울 배경 우수 영화 △ 국제 공동 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 서울배경 독립영화 등 총 3개 부문이다.
 
모집대상은 ‘서울배경 우수영화 9편’, ‘국제공동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5편’, ‘서울배경 장편독립영화 4편’ 등 총 18편이며,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작품은 '우수 영상창작물 통합지원'에 따라 기획.개발은 물론, “촬영 - 제작 - 마케팅 ” 까지 단계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인데, 창작공간 제공, 기획.개발비 지원, 촬영지 스카우팅 및 행정지원, 제작비 지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획.개발단계에서는 영화창작공간의 입주는 물론, 편당 7백만원의 기획개발비, 소재 전문화를 위한 멘토링, 취재 지원 등이 이어진다. 또 영화제작이 확정되면 촬영, 제작, 마케팅 단계에서도 별도 심사 없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촬영단계에서는 '서울촬영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촬영지 스카우팅 지원, 촬영지 인.허가를 위한 행정지원이 따른다.
  
제작단계에서는 영화창작공간내의 제작전용공간인 '프로덕션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제 공동 제작물의 경우에는 최대 1억원까지의 제작비도 지원된다.
   
마케팅단계에서는 “좋은영화감상회 사업” 및 “충무로 영상센터”를 활용한 시사회 개최 지원이, 독립영화의 경우에는 쇼케이스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영상산업의 육성을 위해 그동안 '기획.개발, 촬영, 제작, 마케팅'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여 '한국영화의 상암시대'에 걸맞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기획.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영화 창작공간에는 총 141명의 감독.PD가 입주하여 163편의 작품이 창작되었고, 개봉된 영화만도 12편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한국영화 흥행 9위를 기록하며 로맨틱 영화 붐을 일으켰던 ‘시라노:연애조작단’, 10억미만의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100만 가까운 관객 돌풍을 일으킨 ‘방가.방가!’ 등도 영화창작공간을 통해 기획.개발된 작품이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는 해외작품의 국내유치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지난해 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헬로 스트레인저”를 비롯 최근 말레이시아 영화 2편이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되는 등 아시아 지역의 해외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헐리우드 영화의 촬영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어 “영상도시 서울”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우수영상창작물 통합지원'은 종전 영화제작 단계별로 운영되던 지원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해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서울배경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은 장편 최대 3천만원, 단편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장편 4편에 대해서는 영화창작공간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27편 지원에 270여편의 지원작이 몰려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우수 영상 창작물」모집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국내와 글로벌 프로젝트까지 영화계 전반에 지원 혜택을 넓혀 경쟁력 있는 우수 작품을 발굴하여 초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임옥기 디자인기획관은 이번 모집은 "지금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진 영화지원정책을 하나로 묶어 ‘기획에서 제작까지’ 일괄지원한다는 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며 "영상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날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