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경기침체의 지표로 알려진 카드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카드 겸영 은행의 신용판매와 카드론, 현금서비스를 포함한 카드채권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1.39%에서 지난달 1.45%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카드채권 연체율은 지난 9월 말 1.52%에서 지난해 말 1.34%로 개선됐다가 올 들어 다시 악화되고 있다.업계는 은행들이 상반기에 경쟁적으로 카드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카드사용액이 크게 늘었고 이로 인해 연체율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