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범승)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직파재배 를 시범사업으로 12ha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무논직파재배 시범사업으로 송학면 일원에 조상준씨(56) 등 4농가 12ha를 선정하고 사전 교육을 거쳐 5월 10일까지 파종을 완료했다.
무논직파재배는 못자리를 못자리를 생략하고 직접 종자를 논에 파종하는 방법으로 파종 3~4일전에 논을 써레질하고 균평 작업을 한 후 논물을 빼고 논을 두부로 정도로 굳힌 상태에서 볍씨를 파종 한다.
작업과정에서는 무엇보다도 써레질 후 균평 작업을 충실히 하고 논 굳히기 작업이 적당해야 하며 벼 종자는 최아기를 이용하여 1mm정도로 싹을 틔어서 파종해야한다.
무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관리에 따른 노동력을 35,3% 까지 절감할 수 있고 생산비는 22,8%를 절감 할 수 있어 우리 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음을 물론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품질과 수량이 기계 이앙과 차이가 없어 고품질 쌀 생산에도 도움이 되는 신종 벼 재배 기술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금년도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2012년에는 30ha이상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금년 처음 시도하는 시범농가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잡초방제, 병충해방제, 적기수확 등 재배관리를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