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대상 스마트폰 앱(코스모스) 시범 서비스 실시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사용자 위치 기반의 인문지리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지난 2010년도에 “인문지리정보 통합 및 서비스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결과로 시맨틱 검색 방식을 이용하여 인문지리정보의 상호관계를 지식화하고 확장된 연관정보 검색 결과를 3차원 공간정보 상에 융?복합하여 보여주는 차세대 GIS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1월부터 웹사이트(cosmos.ngii.go.kr)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코스모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웹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문지리정보 검색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코스모스(COSMOS)’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위치 정보 및 지도를 중심으로 각종 인문지리정보를 연관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제주도 관광객인 A씨가 산방산 근처에서 주변에 있는 ‘관광’ 관련 정보를 지도 혹은 AR보기를 통해서 검색하면, ‘제주산방산 암벽식물지대, 산방굴사, 산바다레저공원, 하멜선상전시관, 시와미로공원’ 등 A씨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주변 인문지리정보를 결과로 얻게 되며, 각 정보에 대한 세부 내용과 함께 이동거리, 이미지 정보 및 위치 정보를 볼 수 있고, 개별 항목에 대한 연관정보 보기를 통해 주변에 있는 식당 및 숙박 정보는 물론 선택한 정보와 의미적으로 관련 있는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제주도에서 관광, 여가생활 등의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주변의 인문지리정보를 공간정보와 더불어 쉽게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COSMOS, 인문지리, 인문지리정보, 제주도’ 등의 검색어를 통해 검색하여 아이폰에 무료로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연내에 개발하여 내년 초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인문지리정보 통합 및 제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구축 사업을 금년도에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전국 단위의 공간정보 서비스와 함께 지명 등 주요 인문지리정보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 대한 인문지리정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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