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7일(수) 경북 영양군청에서 가진 전국 고추주산단지 15개 지자체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임각수 괴산군수를 선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는 FTA협상 등으로 수입농산물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중국산 고추의 수입급증과 국내 고추재배 농가의 인력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고추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창립됐다.
또한, 협의회는 2005년부터 고추종합처리장 및 원예브랜드육성사업 등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얻어냈으며 또한 시군별 지역특화사업으로 비가림시설, 농자재등의 사업비를 건의하여 균특회계로 지원 받았다.
2012년까지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각수 괴산군수는 “앞으로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하여 신규 시책 적극 발굴 등 시장군수협의회을 통한 고추산업 활성화 정책 등 정부에 건의하겠으며 새로운 고추산업의 활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고추 자조금 단체결성 및 TV광고 실현에 대한 정책 건의를 하였으며, 올해 실무추진협의회를 10월경 괴산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괴산군은 1,004ha 면적에 3,440톤을 생산하여 3백4십8억 6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며 국가브랜드선정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1 국가브랜드 시상에서 고추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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