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BS 신규사업자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
  • 정지현
  • 등록 2011-04-26 13:58:00

기사수정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10년 신규 위치정보사업 및 신규 위치기반서비스사업 허가.신고 건수가 전년대비 약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10년 신규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는 18건, 신규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는 62건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11년 1/4분기에는 신규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가 95건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0배이상 증가했으며 ’10년 한 해 동안의 신고 건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최근 GP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어 위치기반서비스(LBS : Location Based Service)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신고된 서비스 유형을 살펴보면, 이전에는 이통사가 제공하는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이용한 사람찾기 서비스, 전용 단말기를 이용한 차량관제 서비스가 주를 이루었지만, ’10년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내 주변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LBS와 SNS를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가 신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10년 이전에는 법인 사업자가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의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젊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의 신규 사업신고가 신고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LBS 시장은 벤처, 청년창업이 활발한 시장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방통위는 “위치정보 이용 활성화 계획”의 시행의 연장선으로 LBS 산업육성 정책 및 위치정보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로 LBS 시장에 진입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소규모 사업자가 관련법을 인지하지 못해 위법 사업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년 상반기에 위치정보법 관련 교육 동영상을 배포하고 사업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자 정보교류 및 법률 상담 등 LBS 사업자 편의 제공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내에 “LBS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허가.신고제도, 즉시통보제도 완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위치정보법 개정안을 상반기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위치정보법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LBS 사업자에 대한 대폭적인 규제완화로 산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하여, 방통위는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통해 5m 정밀도의 위치측정 기술의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5월부터는 LBS 사업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의 사업을 시행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 창업자 또는 청년 창업자들의 우수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위치정보의 보호조치 일환으로 휴대폰 등에 GPS 수신기능을 탑재하는 경우 GPS
On/Off 기능 부여하도록 하는 등 사업자로 하여금 이용자가 스스로 위치정보를 통제하는 수단을 제공토록 유도 할 계획이다.
 
방통위 김광수 과장은 “스마트폰의 가입자 수 증가와 더불어 계속해서 신규 LBS 사업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육성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며, “향후 LBS가 스마트폰 시대를 선도할 서비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2.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3.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4.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7.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