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버스와 전철 요금이 통합 운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철 코레일 사장이 오늘 오전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시행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채택한다.서울시와 경기도의 이번 합의로 다음달 1일부터 교통카드로 서울시와 경기도의 일반형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지하철 가운데 어느 한 교통편을 이용하더라도 통행 거리를 합산해 10킬로미터 기본구간에서는 900원 만 내고 이를 초과하면 5킬로미터마다 100원 씩 추가로 내면 된다.서울시와 경기도는 통합요금제의 경기도 확대 시행으로 앞으로 표준형 교통카드 도입을 추진하고, 시계 주요 교통축에 환승센터의 건설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통합요금제 시행으로 발생하는 환승 손실금은 버스회사의 관할 지자체가 부담하기로 했으며 지하철의 경우 경기도가 코레일 손실의 60%를 보전하기로 했다.그러나 인천시 버스와 서울과 경기 지역 광역버스는 이번 통합요금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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