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5차 한미일 3자대화 공개 심포지움 개최
  • 김윤태
  • 등록 2011-01-19 12:58:00

기사수정
외교안보연구원은 18일 연구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및 지역 거버넌스 촉진을 위한 한-미-일 3자협력’이라는 주제 하에 공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데릭 미첼(Derek Mitchell) 미 국방부 수석 부차관보는 유사한 정치.경제 체제와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간의 협력이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장관급 회담과 여러 실무급 회의를 통해 3자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특히, 북핵 및 북한문제는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이 공고화되고 한-미-일 3자협력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 일련의 북한 도발 사태를 계기로 3국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나아가, 한-미-일 3자협력을 통해 역내 및 국제기구에서 3국의 리더십을 확대하는 한편, 3자협력의 범위를 외교.안보를 비롯한 국방영역 뿐만이 아니라 비전통안보를 포함한 범세계적 이슈로 확대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와 함께, “한-미-일 3자협력은 전통적인 양자협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양자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최근 부상하고 있는 안보 현안이 양자주의적 접근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움에 따라, 양자주의, 3자주의, 다자주의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시오자키 야스히사(Shiozaki Yasuhisa) 일본 자민당 중의원은 북한의 도발사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책이 없음을 지적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3자협력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역내 안정을 위한 일본의 역할과 기여가 저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일본의 헌법 개정, 무기수출 3원칙 완화 등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이해를 당부하는 한편, 3자협력 발전 방안으로 한-미-일 3국 외교.국방장관회담(‘2+2+2 회의’) 개최를 제안하였다.
 
기타오카 신이치(Kitaoka Shinichi) 도쿄대 교수는 최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일련의 대응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고, 북핵.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3자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한-미-일 협력이 군사적 측면 뿐 아니라 공동의 인식과 가치, 번영을 추구하는 포괄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은 원론적으로 필요하나 한국의 지정학적인 위치, 분단이라는 특수 상황, 한.일 간 과거사 문제 등 국내정치적인 요소들로 인해 민감한 사안으로 인식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동시에 한.미.일 3자협력이 ‘북방 3각-남방 3각 구도’로 해석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중국 변수에 대해 한-미-일 3국이 함께 고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의 대(對) 한반도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 하에서 중국을 협력 네트워크에 동참시키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나아가, 한국이 북한 및 북핵문제의 직접 당사자임을 강조하면서, 동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피력하고, 이에 대한 미일 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금번 공개 심포지움은 한-미-일 3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3국간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