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지수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은, 전국 2천36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오른 8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제조업 업황 실사지수는 지난해 10월 86을 기록한 후 11월 83, 12월 82, 올해 1월과 2월 80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것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지난달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가 모처럼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00을 크게 밑돌고 있어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는 여전히 보통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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