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역사문화시설사업소 설치 협의 인정 통보해 와
문화·예술·충절의 고장 홍성에 소재한 각종 역사 문화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역사문화시설 전담조직이 설치될 전망이다.
홍성은 예로부터 지역 행정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였고, 많은 충의열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면서, 전국 제일의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상 전국 어느 곳보다 많은 역사·문화·자연환경 관련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 홍성군에는 사적지인 홍주의사총과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지 및 체험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및 기념관, 결성농사박물관, 조류탐사과학관 등이 운영 중에 있으며, 홍주성역사관과 고암 이응노 화백 기념관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여 두 곳 모두 내년 초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중요 역사 문화시설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그간에는 각 시설의 설치 부서별로 운영·관리가 나뉘어져 있는데다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신규사업과 현안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가중되어 애써 설치한 시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군에 따르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1월에 군의 각종 역사문화과학 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역사문화시설사업소의 설치를 도에 건의하였고, 최근 도로부터 ‘홍성군 역사문화시설사업소’의 직급책정 협의 인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사무관을 소장으로 하는 역사문화시설사업소를 신설하고 역사시설담당, 문화시설담당, 과학시설담당 등 3담당 체계로 전담기구를 설치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에 대단위 역사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는데 이번에 도에서 군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앞으로 신설될 조직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시설관리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군의 주요시설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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